구독자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가 아는 지인의 가게에 놀러 갔다가 '오늘은 무슨 내용의 블로그를 쓰면 좋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주변에 서점이 있어 구경을 했습니다
저는 요즘 골프 레슨을 받고 있는 골린이 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골프에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았고, 쉬운 내용이면서 레슨에서는 실전이기 때문에 이론이 좀 필요했던 차 좋은 책들을 찾아 기쁜 마음으로 구입을 해왔고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려 합니다!
우선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을 원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상무 작가님의 '이상무의 왕초보 골프 가이드'는 일반 이론 책들과 다르게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그림채가 익숙해 검색을 해보았더니 어렸을 때 많이 들어보았던 스포츠 만화의 유명 캐릭터 독고탁을 그리신 이상무 화백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검색 후 알게 되었지만 이상무 화백님은 2016년 작품 활동을 하시다가 서거하셨다고 하십니다...
저희 독자들을 위해 좋은 작품들을 남겨주신 이상무 화백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고 특히 처음 필드에 나가는(머리 올린다) 골린이 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골프의 예절과 규칙, 용어 등 골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네 명의 주인공들이 필드에서 만나서 티오프(Tee off)를 하고 9홀을 돌고 그늘집을 거쳐 백 나인, 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대화 형식으로 너무나 이해하기 쉽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목차의 간단하게 소개와 제가 오늘 책에서 배우게 된 용어들 몇 가지 정리해 보여드리고 후기와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플레이 전에 해야 할 일
- 라운드는 전날부터 시작이다.
- 골프장에는 여유있게 미리 도착한다.
- 프런트에 도착을 알리고 라커를 배정받는다.
- 출발 코스를 확인한다.
티잉그라운드에서의 에티켓과 규칙
- 티잉그라운드의 종류
- 빈 스윙에도 에티켓이 있다.
- 티업 요령, 제대로 알자.
- 티잉그라운드 구역을 정확히 알자
그린으로의 플레이
- 핀에서 먼 곳의 볼부터 먼저 플레이한다.
- 벙커에서 지켜야 할 사항
- 그린 위의 플레이와 에티켓
- 앞뒤 조 간에 신호 주고받기
백 나인에서의 플레이
- 언플레이어블 볼
- 워터 해저드에 들어간 볼의 처리 방법
- 디봇 자국의 처리
- 홀의 명칭은 정확히
- 잠정구(Provisional ball) 플레이
골린이들을 위한 알아두면 좋은 골프 용어!
출발시간 - 티오프(Tee off) 일반적으로 티업 시간이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티오프입니다!
1번 순서 - 아너(Honer) 일반적으로 오너(Owner)라고 많이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홀의 주인의 오너가 아닌 아너(Honer)-> 홀의 1번을 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용어 하나에서도 골프의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B그린 - 우리나라 기후는 잔디의 성장 기간이 짧아 많은 골프장이 손상되는 그린을 보수하기 위하여 두 개의 그린을 조성해서 번갈아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핀이 꼽혀 있지 않은 그린을 B그린이라고 부릅니다.
홀, 컵 - 홀컵이라고 불리는 용어가 있는데 정확한 표현은 홀, 이라고 부르거나 컵, 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홀컵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중용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웨이브, 시그널 - 빠른 진행을 위해 앞 조가 퍼팅을 미룬 채 뒷 조에게 티 샷을 허용하는 신호입니다.
후기
책에 대한 내용은 아무래도 만화의 대화 형식이다 보니 어떤 정리되어서 암기해야 된다 이런 느낌보다 사실 읽다 보면 내가 이미 필드에 나가 같이 골프 플레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며 자연스럽게 술술 읽힙니다.
저 또한 오늘 책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앉은자리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책을 한번 정독하였습니다.
몇 달 뒤에는 저도 이제 머리를 올리러 필드에 나가야 하는데 필드에 나가기 전까지 3번 정도는 더 정독을 해서 필드에서의 순서나 예절과 주의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필드에 나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처럼 있기보단 함께 나가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즐겁게 경험을 하고 오고 싶습니다.
요즈음 2030 세대들이 골프와 테니스에 관심을 많이 갖고 유입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게 되면 아무래도 사건과 사고도 많이 일어나기 마련이죠.
이 책을 먼저 접해서 골프의 예절과 규칙 및 용어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시작한다면 공에 맞아 누군가가 다치거나 하는 불상사들도 예방할 수 있고 스포츠를 즐기는 모두가 훨씬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골프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골프의 '골'자도 모르신다면 가볍게 한 권 구입하여 골프라는 스포츠와 먼저 친해지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구독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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